한채아 차세찌 커플이 오늘 부부의 연을 맺는다.
한채아와 차세찌는 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가족,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웨딩마치를 올린다.
이에 한채아가 자신의 SNS를 통해 밝힌 '신혼여행을 포기하게 된 이유'가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혼여행 포기"라며 "입덧 때문에 매번 토한다. 세상의 모든 엄마들을 존경합니다"라며 적었다.
지난 4월 임신 6주 차에 접어들었다며 소식은 전한 예비 엄마 한채아. 당시 한채아는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제게 새 생명이라는 또 다른 선물이 찾아왔다"며 "결혼 준비 중 갑작스레 찾아온 새 생명이라 더욱 소중한 축복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앞서 한채아의 예비신랑 차세찌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가 화제를 모으자 삭제한 바 있다.
당시 차세찌는 "나도 이제 5월이면 유부남이고 11월이면 아빠가 되네. 뭔가 감회가 새로우면서 책임을 져야 하는 내 가족을 만드는 것이 남자로서 뿌듯하고 좋은 일인 것 같다"며 한채아와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