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가 본명인 이유미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눈길을 끈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며 클래스가 다른 ‘먹방’을 선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이영자의 본명은 이유미다.
이영자는 활동 초기부터 본명을 사용하지 않았고 독특한 이름인 이영자를 사용했다. 여성스러우면서도 예쁜 이름을 쓰지 않고 이영자라는 예명을 택하게 된 이유에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
이영자의 예명은 선배 개그맨 전유성이 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전유성은 이영자라는 이름을 지어준 이유에 대해 “밤무대에서 활약하던 (이영자의)모습을 보고 첫눈에 물건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통통한 몸집에 충청도 말투가 섞인 아줌마 이미지를 활용하면 주목받을 것이라고 생각해 ‘이영자’라는 예명을 지어줬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