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산불로 소실된 숲 '처음처럼' 되돌린다…식수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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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 이병우 롯데주류 강릉공장 공장장, 최준석 동부지방 산림청장, 하용연 롯데주류 강원지사장.

롯데주류는 28일 강원도 삼척에서 '처음처럼 숲 조성 식수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처음처럼 숲 조성'은 숲을 가꿔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나날이 심각해지는 대기오염을 개선하고 숲의 수원 저장, 수질 정화 작용을 통해 깨끗한 물을 확보함으로써 생명의 터전인 자연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롯데주류는 이를 위해 19일 사회적 기업 '트리 플래닛'과 함께 브랜드 숲 가꾸기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롯데주류는 첫번째로 '처음처럼'의 생산지인 강원도 지역에 지난 2월 대형 산불 피해가 있었던 만큼 강원도 삼척 산불 피해지역에 약 6000여평에 달하는 첫번째 '처음처럼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단순히 나무를 심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토지 습도 관리, 숲 주변 대기 상태 측정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산불 피해 이전보다 더욱 울창한 숲으로 가꿔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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