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시즌 4승 실패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팬들이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2이닝 4안타(2홈런) 7삼진 2실점 했다. 그러나 다저스 불펜의 컨디션 난조로 2점 차 리드를 이어나가지 못했고, 결국 류현진의 4승이 눈앞에서 날아간 것.
류현진은 이날 홈런을 허용하며 2실점 했지만 3, 4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으며 5회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활약했다. 또한 2-2로 맞선 4회초 1사 2, 3루 상황에서 류현진은 데릭 홀랜드를 상대로 좌익 선상 2루타를 뽑아내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흠흠, 류현진은 잘했다 로버츠가 문제지", "CH, 불펜은 진짜 답이 없다", "스톤, 승리 날아가버린 류현진이 안타까울 뿐", "dlrm**** 이렇게 그의 4승은 날아가고 말았다...너무이른 타이밍 투수교체...", "hwidlam, 불펜 때문에 망함", "level01제임스HA든, 그래도 현진이형 잘 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