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의 정아와 농구선수 정창영이 오늘 오후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농구선수 유성호(DB 프로미)가 맡으며 축가는 레이나, 바다, 한동근이 부를 예정이다.
그렇다면 정아의 남편 정창영은 누구일까? 그는 경복고와 고려대를 거친 정창영은 2011년 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창원 LG에 입단했다.
정창영은 신장 193cm, 체중 90kg의 다부진 체격으로 '장신 가드'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2007년 제8회 국제농구연맹(FIBA) U-19 청소년대표로도 활동했으며 2010년 대학농구리그에서도 어시스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창영은 2013년부터 2015년 상무 농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친 후 현재까지 LG에서 뛰고 있다.
지난 2016 2017 시즌 평균 3.3득점, 1.78어시스트를 달성한 정창영은 연봉 8000만 원·인센티브 2000만 원에 LG와 재계약했다. 그 전 시즌(1억1375만 원)보다 약간 삭감된 금액이다.
또 정창영은 '농구家' 출신이어서 더욱 주목을 모은다. 정창영은 한국인 최초로 일본 여자 농구대표팀 코치를 역임한 정해일(59) 감독의 아들이다. 정창영의 누나 정안나(32)도 농구선수 출신으로 현재 서울신길초드학교 농구부 코치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