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와 김연지가 결혼을 발표했다.
유상무의 소속사 측은 26일 유상무가 작곡가 김연지와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김연지는 2014년 디지털 싱글 작업을 계기로 유상무와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했을 당시에도 곁을 지키며 힘이 되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SNS 등을 통해 김연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는 유상무는 방송을 통해 결혼 후 계획에 대해 밝힌 바 있다. 유상무는 MBC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에 출연해 "결혼 후에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싶다"고 전했다.
유상무는 이어 "아버지가 안 계셔서 어릴 때부터 이렇게 생각했다. 결혼 후에도 모든 경제권을 어머니에게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유상무의 말에 MC들은 놀라며 "그건 오버다. 그러다 장가 못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