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수가 성폭행 의혹에 휩싸이며 또 다시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쇼미더머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래퍼 정상수는 연이은 폭행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으며 방송 출연 당시에도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정상수는 2014년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 참가자로 출연했고 프로듀서를 맡은 래퍼 양동근을 비롯해 참가자 기리보이, 아이언, 한상엽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당시 술에 취한 정상수는 그 자리에 있는 기리보이와 아이언에게 욕설을 하며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정상수는 기리보이에게 "이게 힙합이다. 이 XXX아"라며 "XXX아 왜 웃냐"라는가 하면 아이언에는 "XXX아. 지금 화장실 갈 때냐"고 욕설을 퍼부었다.
이에 아이언은 "정상수랑 다신 같이 술 안 마실 것"이라고 말했고 기리보이는 "조금만 더 마셨으면 칠 뻔 했다. 늙은 사람 같다"고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