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카-콜라와 코카-콜라 청소년건강재단이 청소년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청소년 드림UP'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청소년 드림UP' 프로젝트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스포츠 클래스'와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탐험하고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는 '드림 클래스'로 구성돼, 신체는 물론 심리적〃사회적으로 행복한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통합적 관점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스포츠 클래스'는 코카-콜라 청소년건강재단이 기존 '스포츠 교실'을 통해 진행해왔던 그룹 스포츠활동인 평등농구를 적용, 중〃고등학교에 1년 동안 매주 1회 스포츠강사를 파견해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드림 클래스'는 꿈과 미래 탐험을 통해 청소년들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국내 및 다국적 기업의 여성 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과 연계해, WIN에 소속된 전현직 기업 임직원중 50여명이 직접 학교에 방문해 청소년들의 드림멘토로 나서게 된다.
코카-콜라 청소년건강재단과 WIN은 풍부한 현직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좀더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도록 드림 클래스 진행에 앞서 청소년 전문가를 통해 청소년 멘토링에 대한 사전 교육 및 수 차례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쳤다. 사전 교육을 수료한 드림멘토는 2명씩 한 팀으로 구성돼 오는 10월까지 각 학교를 방문해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20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개군중학교에서 진행된 드림 클래스의 첫 수업에 나선 드림멘토들은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주제로 청소년들과 함께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며 스스로를 이해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재 코카-콜라 청소년건강재단 이사장은 “코카-콜라 청소년건강재단이 올해 첫 선을 보인 '드림UP 프로젝트'는 미래의 주인공이자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그룹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클래스'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탐험하는 '드림클래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며 신체적, 사회적으로 밝고 희망찬 청소년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코카-콜라사 30주년을 맞이해 2004년에 설립된 '코카-콜라 청소년건강재단'은 청소년들의 스포츠활동, 교육 등을 지원함으로써 밝고 희망찬 청소년으로 자라나도록 도움을 주고, 나아가 역동적이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출범했다.
재단은 입시위주의 교육환경에서 소홀해지기 쉬운 청소년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8년부터 학교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교실'을 지원하며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경험을 제공해왔다. 이 밖에도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재능 및 잠재력이 있는 미래의 인재를 발굴하여 지원하기 위한 '코카-콜라 장학금'을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리더를 키우는 여성 리더들의 모임인 WIN은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한 여성의 역할 확대'라는 취지 아래, 2007년 11월 국내 기업 및 다국적 기업의 여성 임원 40여 명이 주축이 돼 결성된 후 지속적인 노력에 힘입어 2009년 여성부 산하 법인으로 출범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WIN은 80여개 업체, 120여명의 회원으로 성장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