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세먼지, 나쁨→보통.. '내일이면 깨끗한 공기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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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캡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오늘 21일 대부분 지방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쁘거나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을 보이겠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서쪽 지방부터 점차 '보통' 수준으로 회복되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하지만 내일과 모레 사이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고온현상과 미세먼지 모두 해소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낮 기온을 살펴보면 서울이 24도, 춘천 27도, 강릉과 대구는 30도까지 올라서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이날까지는 평년보다 5~9도가량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며 "강원 동해안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