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를 미국 LA에서 목격했다는 목격담이 연이어 속출하고 있다.
이종수는 지인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한 후 돈을 받고 종적을 감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또 다른 사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가 등장하며 이종수에 대한 루머가 제기됐다.
논란이 이어지자 이종수는 메일을 통해 소속사에 연락을 취해왔고 3000만원을 빌린 후 갚지 않았다는 A씨의 주장에 대해 "단 한 번도 밀리지 않고 매달 2, 3프로 이자 넘겨줬고, 원금도 지금까지 1300만 원 변제했다"며 반박했다.
하지만 이종수는 왜 돌연 미국행을 선택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며 “선택의 갈림길에 있는 것 같다. 그동안 감사했다”는 의미심장한 심경만을 남겼다.
이후 이종수를 LA한인타운에서 목격했다는 제보자의 목격담이 들려왔다. 18일 스포츠월드는 LA의 한 체육관에서 이종수를 목격했다는 제보자의 목격담과 함께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종수는 여유롭게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앞서 LA한인타운의 한 식당에서 이종수를 목격했다는 제보자도 있었다. 최근 스포츠조선은 이종수가 제보자에 “여행 온 김에 식당에 들렀다. 잘 먹었다고 인사하며 싸인까지 해주고 갔다"고 보도했다.
이종수는 미국으로 떠나면서 소속사와도 연락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수의 소속사였던 국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종수와의 매니지먼트 종료를 알리며 이메일 외에는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