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맛 연구중심 샘표가 아이 전용 프리미엄 간장, '우리아이 순한 간장' 2종을 18일 출시했다. 샘표 '우리아이 순한 간장'은 비빔〃볶음용과 국물용 등 2종으로, 민감한 아이 입맛을 고려해 엄선한 국산 재료로 맛을 냈다.
100% 국산 콩으로 발효한 간장에 국산 사과, 배, 양파 등으로 천연의 감칠맛을 더했으며 인공향료나 착색료와 같은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더욱 건강하다. 일반 한식간장보다 염도는 반으로 낮춰 이유식에 간을 시작하는 단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밀을 사용하지 않은 '글루텐 프리' 제품으로 밀가루 성분에 예민한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우리아이 순한 간장'은 사용 중에도 공기의 유입을 완벽히 차단하는 '안심밀폐용기'에 담아 간장의 신선한 맛과 품질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다. 한 방울 단위로 양을 조절할 수 있는 '미세 조절 특수 캡'을 적용해, 간 조절이 어려운 이유식을 만들 때 특히 유용하다.
신제품 '우리아이 순한간장'은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 오프라인 매장과 샘표식품 온라인 마켓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할인점 기준으로 200ml 용량에 6900원이다.
신영모 샘표 마케팅 담당자는 “아이를 위해 제품을 꼼꼼히 따지고 구매하는 '맘슈니어'가 소비 주체로 급부상하면서, 아이용 식품 시장 규모는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며 “샘표는 지난 70여 년간 간장 시장을 선도해 온 1등 기업으로서 이러한 시장의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아이 전용 간장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 조사기관인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아이용 식품 시장은 2015년 447억원에서 2016년 515억원 규모로 전년에 비해 15% 성장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