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는 '볼보 FE 시리즈'를 출시하고 국내 준대형 트럭 시장에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볼보트럭은 FE 출시로 중형부터 대형까지 국내에 풀라인업을 완성했다.
FE는 9.5톤급 6x4 와 5톤급 4x2 카고 모델로 판매된다. 물류회사와 특장회사 등 수송 화물 시장에서 세부 모델을 찾는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FE 전용 파워트레인은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D8K 엔진과 12단 자동변속기 볼보 아이쉬프트(I-Shift)를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350마력, 최대토크는 143㎏·m이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FE는 변화하는 화물 운송 시장에 발맞춰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됐다”면서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기준을 만족시켜 수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