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드론의 활용분야는 무궁무진하다. 공중을 날다니는 드론보다 기술적 장애가 적어 활용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자체 부력으로 움직이며 바다 환경을 관측하고 탐사해 자료를 전송해주는 기능이 가장 일반적이다.
저전력으로 최대 1년까지 광대역으로 해양환경을 관측하고, 해상환경에 크게 영향을 안받기 때문에 태풍예측, 지진파 탐지에도 활용할 수 있다.
수중에서 소음이 거의 없기때문에 잠수함 탐지나 감시, 적조생물 분석 및 오일유출을 실시간 분석할 수 있다.
대규모 댐관리에도 유용하다. 대규모 댐 10만개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은 수중드론을 이용해 댐의 누수나 파손을 관리할 예정이다.
낚시와 수상스포츠 등 레저분야에서도 수중드론은 유용하다. 스킨스쿠버의 잠수교육, 해상 구조에도 수중드론을 이용할 수 있다. 그외 영화촬영이나 해저관광, 양식장 관리, 어족자원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