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수입은 얼마? "스케이트로 건물 사기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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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캡처

이승훈이 '빙상연맹' 전명규의 특혜를 받은 선수로 지목된 가운데, 그의 수입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승훈은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김민석, 정재원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재원은 장래희망으로 "돈 많은 백수"를 적어냈다.

정재원은 "스케이트 그만 두고 일은 안 하는데 돈 많으면 편하잖아"라고 설명했고 멤버들은 "건물 사둬"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이승훈에게 "넌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었고, 이승훈은 "스케이트 선수해서 건물사기 쉽지 않지"라고 현실적으로 답했다.

이에 멤버들이 당황하자 이승훈은 "쉽지 않다는 거지 안 된다는 건 아냐"라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재원이는 승훈이를 목표로 삼고 승훈이가 건물을 사는지 안 사는지 지켜봐. 산다 싶으면 승훈이 정도 하고 못 산다 싶으면 더 열심히 하고"라고 조언했고, 이승훈은 "내가 먼저 해볼게"라고 능청스레 말했다.

이상민은 "재원아. 얼만큼이 많은 거라고 생각해?"라고 물었고, 정재원은 "억 아닌가. 건물 사려면 얼마 있어야 돼?"라고 해맑게 말했다. 이에 이승훈이 "건물 나름이지"라고 했고, 멤버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