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올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700여명 공개채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700여명을 선발하는 2018 상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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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2018신입사원공개채용 포스터 (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

KAI(대표 김조원)는 상반기에만 연구개발(R&D)을 포함해 품질, 구매, 영업, 경영지원 등 전 부문에서 신입사원 200여명을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또 한국형전투기(KF-X), 소형무장/민수헬기(LAH/LCH)사업 등 대형개발사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개발경력직 500여명도 채용한다.

이번 공개 채용에서 KAI는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블라인드 전형을 확대 운영하고 평가항목 구체화 및 평가점수 세분화 등 보다 강화된 서류·면접전형 기준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신입사원 공채는 3월 28일~4월 10일, KAI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서 접수→서류전형→면접전형(인성/실무)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초에 발표한다. 개발경력직은 지난 3월부터 2주 간격으로 상시채용을 진행 중이다. 향후 모집기간은 3차(~4월 13일), 4차(~4월 27일), 5차(~5월 11일), 6차(~6월 8일), 7차(~6월 2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KAI 홈페이지(http://www.koreaaer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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