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10세대 '어코드' 5월 한국 상륙…파워트레인 3종 탑재

혼다코리아는 베스트셀링 세단 '어코드' 10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을 5월 국내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올 뉴 어코드는 역동적인 디자인에 터보 엔진과 10단 변속기, 혼다 센싱 등 첨단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혼다는 올 뉴 어코드를 3가지 파워트레인을 동시에 출시해 수입 세단 시장을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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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올 뉴 어코드.

올 뉴 어코드는 기존 모델 대비 전고를 15mm 낮추고, 전폭과 휠베이스 10mm, 55mm 늘리는 저중심 설계를 통해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가솔린 터보, 2.0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종을 선보인다. 1.5리터 터보 모델은 직분사 브이텍 터보 시스템으로 출력과 토크, 환경 성능을 향상했다. 2.0리터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256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3세대 i-MMD(intelligent Multi Mode Drive) 시스템을 탑재해 연비와 친환경성을 업그레이드했다. 아울러 전용 헤드램프, 휠 등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한 EX-L, 투어링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올 뉴 어코드는 2018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상품성을 입증한 모델”이라며 “올해 상반기 수입 세단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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