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지이엠, 포항 영일만산단에 리튬이차전지 양극활 물질 생산공장 준공

에코프로지이엠(대표 김수연)은 최근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리튬이차전지 공장을 준공, 양산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포항 북구 흥해읍 영일만 제1산업단지 내 포항부품소재전용단지에 신축한 공장은 연면적 1만8500㎡ 규모다.

국내 대표 리튬이차전자 전문기업 에코프로의 외국인 투자법인인 에코프로지이엠은 신축공장에서 리튬이차전지에 필요한 양극활 물질을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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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지이엠이 포항 영일만산단에 향후 5년간 3000억원을 투입, 리튬이차전지 양극활 물질을 생산할 공장을 건립한다. 사진은 1차 신축공장 준공식 모습.

이 회사는 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오는 2021년까지 향후 5년간 3000억원을 투입해 8만여㎡ 부지에 리튬이차전지 전용공장 5개 동을 건립할 계획이다.

에코프로지이엠은 이번 공장 준공을 계기로 소형화 및 경량화 추세가 거센 모바일과 전기자동차 시장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리튬이차전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산업이다. 이전 제조공장 준공으로 리튬이차전지용 양극활 물질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에코프로지이엠은 공장 준공과 함께 600여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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