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보며 듣는 클래식…중앙과학관 천체관서 음악회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배태민)은 3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천체관 명품 음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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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천체관 돔영상을 배경으로 경이로운 천체 현상을 보면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공연이다. 지난해에도 매회 매진을 기록한 인기 공연이다. 올해는 공연 중간에 전문가가 뇌 건강 유지법, 스트레스 관리법 등 의학 정보를 제공한다.

31일 첫 공연은 목관 앙상블 '우드 파이브' 연주와 모차르트, 라벨, 거쉰의 음악으로 꾸민다. 4월 28일 바로크 음악, 5월 26일 낭만 클래식, 6월 30일 비발디 음악으로 이어진다. 9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음악회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해설을 더한다.

중앙과학관 천체관은 200석 규모다. 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예약으로 관람할 수 있다. 여유 좌석은 당일 현장 접수한다.

배태민 관장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온가족이 과학관을 방문해 공연도 보고, 과학체험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몸과 마음을 음악을 통해 위로받고 감동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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