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아시안뱅커 선정 '최우수 디지털 은행'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이 2018 인터내셔널 리테일파이낸스어워드에서 '최우수 디지털은행'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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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안뱅커 주최 '2018 리테일 파이낸셜 서비스 인터내셔널 어워즈'에서 카카오뱅크 관계자가 아시안뱅커 담당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시상 주관사인 아시안뱅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 금융산업 관련 리서치 및 시장조사 전문 기관이다. 매년 금융 산업 분야의 최우수 금융회사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40여개국 160여개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시안뱅커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뱅크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상품·서비스 혁신으로 기대 이상으로 고객 유치와 여·수신고를 올렸다”면서 “이로써 한국 금융산업에 혁신과 변화를 촉진시켰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고객은 546만명, 여·수신 금액은 각각 6조4700억원과 5조5100억원이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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