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신직업 스타트업스쿨'운영 전문기관 모집…예비 창업자·재직인재 창업능력 육성 목적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이자 핵심사업 수탁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미래 사회와 산업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업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민간 교육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에 나선다.

SBA측은 오는 4월 14일까지 민간 교육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SBA 신직업 스타트업스쿨' 운영기관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BA 신직업 스타트업스쿨'은 SBA가 지난 2004년부터 진행해온 '하이서울 창업스쿨'을 확대개편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존 정규교육 중심의 (예비) 창업자 양성에 특화영역을 더함은 물론 스타트업·강소기업 내 재직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까지 추가해 신규일자리 창출과 미래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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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분야는 (예비)창업자 교육과정(정규 2기관, 특화 3기관)과 재직인재 교육과정(2기관)이며, 모집자격은 최근 2년 내 관련 교육실적을 갖고 있는 전문 교육기관 또는 멘토링 수행기관·대학·VC(벤처캐피탈) 등의 컨소시엄 형태면 가능하다.

최종선정된 기관은 SBA로부터 지원금(창업자 교육 : 기관당 2800만원 이내, 재직인재 교육 : 기관당 1300만원 이내)을 받게 되며, 모집신청 분야에 따라 △기존 '하이서울 창업스쿨' 커리큘럼 기반의 정규과정 △집체강의 외 실습·워크숍·플립러닝·스마트러닝을 통한 4차산업·신직업창출형 스타트업 특화교육 등의 '창업예정자·초기창업자·업종전환자 대상 교육'이나 하이서울 브랜드 기업 등 서울소재 강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재직인재 교육'(마케팅 마스터·신입사원 파워연수) 등에 함께 하게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SBA 공식 홈페이지 내 공고문 또는 SBA 신직업교육팀(유선전화)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SBA컨벤션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서도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정익수 SBA 일자리 본부장은 "SBA 신직업인재센터가 서울의 대표 스타트업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오랜 기간 우수사례를 다수 배출해온 만큼, 올해도 다양한 과정 확대를 통해 더욱 좋은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미래 사회 및 산업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예비)창업자를 육성하고 서울 기업의 인적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교육기관들과 스타트업 관련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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