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3분기 클라우드 매출이 소폭 올랐지만 시장 기대치를 밑돌며 주식이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오라클 3분기 매출은 97억7000만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5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 3분 매출은 월가 예상치 97억8100만 달러를 조금 밑돌았다.
오라클 클라우드 매출도 증가했다. 클라우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매출은 전년도 동기보다 12% 증가한 11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역시 시장 기대치 11억 8000만 달러에 못 미친다.
이날 오라클 주가는 장 마감 직후 거래에서 3.7% 하락했다.
마크 허드 오라클 최고경영자(CEO)는 “클라우드 SaaS 서비스가 아직 초기 단계”라면서 “연 50억 달러 수준에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