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DC부터 피지컬AI까지…데이톤, 내년 유니콘 IPO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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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톤 홈페이지 캡쳐 이미지

데이톤이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센터 관리부터 피지컬 AI까지 아우르는 역량을 발판으로 내년 기업 가치 1조원을 목표로 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토종 AI 기술력을 앞세워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14일 데이톤에 따르면, 회사는 삼성증권과 한화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을 목표로 올해 IPO를 본격 준비한다.

올해 창립 5주년을 맞은 데이톤은 그동안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솔루션과 피지컬AI, AI교육·컨설팅 등 분야에서 주요 성공 사례를 쌓아왔다.

특히 AI 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의 경우 독보적 기술력을 확보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자체 개발한 AI 신경망 플랫폼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내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사고나 이벤트를 사전예측한다. 데이터센터 전기 에너지비용을 15%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지난해 국내 주요 제조·금융 등 대기업을 비롯해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는 곳에서 이 제품을 도입했거나 타진 중이다.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에너지 절감이 화두가 된 상황이라 데이톤 솔루션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진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피지컬AI 분야 역시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 사례를 확보하며 실력을 검증받았다. 주요 제조 현장에 AI 기반 영상분석솔루션과 비전시스템을 공급, 피지컬AI 최적화된 사례를 확보했다.

데이톤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10억원 규모 프리-A 투자를 유치한바 있다. 투자금을 통해 에이아이네이션을 인수합병하는 절차도 진행 중이다. 에이아이네이션을 인수함으로써 AI 교육·자율제조 등 분야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 공략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최근 리투아니아 정부와 만남을 갖고 여러 지원·협력을 약속했다. 리투아니아 등 유럽 내 AI 기반 데이터센터 관리·최적화에 관심있는 곳을 물색해 유럽 시장 진출을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데이터센터 수요가 높은 일본 역시 진출을 고려한다.

김동현 데이톤 대표는 “올해 상반기에만 90억원 가량 매출을 목표로 한다”며 “올해는 국내외 주요 성과를 바탕으로 AI 영역에서 제대로 자리잡고 회사 역량을 알리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내년 IPO 도전할 때에는 기업가치 1조원을 평가받는 것이 목표”라며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AI 분야를 독보적으로 리드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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