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이 화제인 가운데 아내 심혜진과의 결혼식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윤상은 과거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속 `꽁트의 제왕` 코너에 출연해 아내 심혜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이날 DJ컬투는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느냐"는 물었고 윤상은 "제가 아내에게 연기를 그만두라고 말을 하고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가 그때 나의 말을 듣고 갑자기 연기생활을 그만두고 대학원에 입학했다"며 "괜히 나 때문에 연기를 그만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 미안한 마음에 몇 번 만나서 밥을 사주고 하다가 연애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심혜진은 1998년 윤상의 뮤직비디오 ‘언제나 그랬듯이’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2002년 결혼식을 올렸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