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이 화제인 가운데, 조용필이 과거에 밝힌 동안 유지 비결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조용필은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동안이다"는 제작진의 칭찬에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동안패션으로 주목을 받은 조용필은 "60대가 되다보니 늙었다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다. 안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악적으로 해야 할 일을 생각하다보니 세월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는 크게 생각 안한다. 그게 동안비결이라면 비결인 것 같다"고 설명해 주목을 받았다.
조용필은 1950년생으로 올해 나이 69세다.
한편,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조용필이 5월 12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나선다고 8일 공식 발표했다.
공연의 제목은 '땡스 투 유(Thanks to You)'로 정해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