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맞선 에피소드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심현섭은 과거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선을 100번 넘게 봤다”고 밝혔다.
최성국이 “선 본 여자 중에 너를 좋아한 사람도 있었을 거 아니냐”고 묻자 심현섭은 “있었다”고 인정했고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심현섭이 결혼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다.
심현섭은 “수백억대 자산가의 딸도 있었다. MBA 출신도 싫고 의사도 싫고 그냥 남자가 재밌으면 된다더라”며 “왜 못 만났냐면 부모님이랑 같이 살아 달라고 했다. 결혼하면 아침부터 개인기로 가족을 웃겨줘야 할 것 같은 삶을 살아야 할 것 같더라. 광대로 살기는 싫었다. 그래서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