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감성적인 매력을 강조한 2019년형 SM6를 출시했다. 세련된 개성을 뽐내는 외관과 색상은 물론 시트 질감과 섬세한 기능까지 강화했다.
2019년형 SM6는 외관 색상에 고급스럽고 강렬한 느낌을 주는 '보르도 레드' 색상을 새롭게 추가했다. 최상위 트림 RE는 독특한 보석 컬러인 '아메시스트 블랙'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자수정이란 뜻의 아메시스트(Amethyst) 컬러는 '로열 퍼플(Royal Purple)'로 불리는 고급스러운 자색과 블랙의 조합으로 국내 중형세단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르노만의 고유 색상을 담았다.
LE 트림 한정으로 고급스러운 감성 '시에나 브라운 컬러' 인테리어를 새롭게 추가해 선택폭을 넓혔다. 미세먼지가 기승인 요즘, 소비자들 심리적 안정에 크게 기여하는 '이오나이저' 기능도 담았다. 이오나이저 기능은 차량 내 세균이나 유해물질을 제거해 실내 공기까지 관리해준다. 또 피부노화 원인인 활성화 수소와 음이온을 발생시켜 활성산소 중화와 유해물질을 제거해준다.
SM6는 두 가지 버전의 이오나이저를 제공한다. 릴랙스 모드는 공기 중의 세균·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줄여준다. 클린 모드를 선택하면 이온 방출을 통해 건강에 이롭다. 자동 탈취 기능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다, 유해물질까지 제거해 보다 안심하고 주행할 수 있다.
SM6는 운전자 취향에 따라 5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멀티센스 기능을 탑재했다. 승차감 우선 상태로 스티어링 휠이 가벼워지는 컴포트 모드, 연비를 최우선에 두는 에코모드, 빠른 스피드와 엔진의 파워를 역동적으로 느낄 수 있는 스포츠 모드를 비롯해 퍼스널 모드까지 제공한다. 특히 퍼스널 모드는 개인의 취향에 맞춘 성능을 조절할 수 있다.
시트 쾌적함을 위해 선보인 마사지 기능도 운전자를 섬세하게 관리해 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특별한 기능 중 하나다. 마사지 기능이 적용된 시트는 장시간 운전으로 쌓여가는 피로를 덜어준다. 파워·소프트·요추 세 가지 모드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세기와 속도는 5단계로 조절한다.
파워모드의 경우 등 전체와 요추까지 골고루 마사지 해주어 더욱 효과적이다. 또 공기 주머니를 삽입하지 않고, 직접 마사지 기구를 삽입해 어깨와 등을 골고루 눌러준다.
르노삼성차는 실용성도 잊지 않았다. 기존 RE 트림에만 탑재됐던 첨단 옵션 사항을 2019년형 SM6 LE와 SE트림에서도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LED 퓨어비전 헤드램프, 19인치 휠과 노면의 감쇄력을 제어하는 액티브 댐핑 컨트롤(ADC)기능,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SW), 주차 조향보조 시스템(EPA) 등을 추가할 수 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