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지원범위 늘린 문화기술 R&D 사업 '단비' 연구기관 모집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3월 28일까지 '문화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자유공모-단비)'에 참여할 연구기관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15년부터 시작한 단비 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콘텐츠 기업에 단비와 같은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문화기술연구개발 자유공모 사업이다.

신청기관은 문화산업 전 분야에 대한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계획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올해 추진되는 '단비' 사업은 총 56억원 내외 규모이며 △전략형 △현장형 △생태계조성형 3개 분야로 지원 대상을 다양화했다.

전략형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증강·혼합현실 등 4차 산업혁명 유망기술을 핵심으로 다루는 도전적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과제별로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현장형은 △게임 △음악 △방송·미디어 △애니메이션·영화 △공연·전시 등 주요 문화산업 분야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과제 종료 후 즉시 사업화가 가능한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을 위해 최대 3억원 이내 지원금이 주어진다.

생태계조성형은 콘텐츠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비영리 기관의 연구 역량으로 마련하여 산업 현장에 제공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술을 발굴·개발하는 비영리 기관에게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한다.

단비 사업은 낮은 진입 장벽으로 소규모 콘텐츠 기업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2017년에는 평균 19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문화기술연구개발 지원사업을 처음 수행하는 기업이 선정 기관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였다.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건강한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함으로써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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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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