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티리플렉션-쓰리래터럴과 VR기반 디지털 휴먼 개발 MOU 체결

가상현실(VR) 콘텐츠 스타트업 리얼리티리플렉션은 3D 아트 전문 스튜디오 쓰리래터럴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리얼리티리플렉션은 가상현실 세계에 가장 사실적인 디지털 휴먼을 만드는 기술을 연구하는 기업이다. 160대 DSLR 카메라와 뎁스 카메라가 설치된 아시아 최대 3D 스캐닝 스튜디오 설비를 구축했다. 3D 휴먼 스캐닝과 이미지 컴프레션, 리얼타임 포토리얼리스틱 렌더링 기술력을 쌓았다.

쓰리래터럴은 'GTA' '호라이즌제로던' '언틸던' '헬블레이드' 등 게임 캐릭터 컨셉 아트와 리깅, 캐릭터 모델링 등을 전문으로 해온 세계적인 3D 아트 스튜디오다.

두 기업은 가상현실에서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세계 최초의 디지털 휴먼 '제나(Zena)'를 완성했다.

리얼리티리플렉션은 미세근육 움직임 300여개를 포착하는 3D 스캐닝과 룩뎁을, 쓰리래터럴에서는 모델링과 리깅리깅을 진행했다. 흩날리는 머릿결과 코 주변 모공 하나까지 섬세하게 표현했다.

제나는 국내 유명 걸그룹 타이틀곡에 맞춰 모든 안무를 자연스럽게 소화한다. 사용자는 본인 눈동자 움직임을 추적해 눈을 맞추며 움직이는 제나와 밀접하게 교감하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손우람 리얼리티리플렉션 CEO는 “디지털 휴먼 기술과 인공지능(AI)엔진을 결합한 '실사형 AI 아바타' 연구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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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테크 VR PC방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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