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솔루션 업체 셀러고(대표 호준환)은 온라인쇼핑 입점 판매자가 제품 상태를 실시간 검색·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각 온라인 쇼핑에 등록된 상품 정보를 구글 검색 방식으로 찾아 갱신하는 형태다. 소비자가 미처 품절 여부를 확인하지 못하고 구매를 확정해 피해를 입는 사례를 예방할 수 있다.
셀러고는 웹크롤링(web crawling) 방식으로 여러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상품 정보를 동시에 수집, 검색엔진으로 원하는 상품정보를 추출한다. 상품명이나 옵션명으로 특정 정보도 검색할 수 있다. 수집 제품 정보 중 품절 상품은 목록에서 즉시 수정 가능하다. 일일이 쇼핑몰에 접속해 상품 정보를 수정해야 하는 기존 방식 보다 시간과 인력을 아낄 수 있다.
셀러고에 따르면 한 스포츠웨어 전문 업체는 셀러고 솔루션 도입 후 기존 3시간 이상 소요된 온라인 상품 관리 시간을 20분 가량으로 줄였다. 또 다른 업체는 셀러고 적용 후 품절 취소율이 기존 5.5%에서 1% 수준으로 감소했다.
호준환 셀러고 대표는 “제품 정보를 제 때 갱신하지 않으면 소비자 피해와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