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텍사스와 계약이 무산된 가운데, 그의 연봉이 재조명되고 있다.
오승환은 2016년 1월 '1+1년'으로 한 시즌 활약에 따라 다음 시즌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는 옵션 조항을 넣으며 최대 1100만달러에 계약했다.
기본 연봉과 인센티브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는데 오승환은 지난해 인센티브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 기본 연봉과 인센티브를 합쳐 500만달러(약 57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승환은 1년 275만 달러에 '2019 시즌'에 대한 팀 옵션 450만 달러가 포함된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무산되고 말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