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는 중서부 지방.
주말인 오늘 10일 황사와 미세먼지가 섞여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어제 비교적 온화한 서풍을 타고 미세먼지가 유입됐기 때문.
서해5도와 백령도에는 오늘 새벽 황사가 관측됐다. 이에 늘 황사의 일부가 낙하하면서 오후까지 서해안은 평소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많이 짙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내륙의 경우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작아서 인체에 치명적인 초미세먼지 수치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시간당 50에서 100마이크로그램 사이가 '나쁨' 수준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