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책 강화‧건설 IT 시장 수요 증가…분기 매출 역대 최대치 갱신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현대산업개발 계열사 아이콘트롤스는 8일 지난해 매출 2640억원, 영업이익 147억원, 당기순이익 2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대비 각각 39.8%, 12.3%, 26% 증가한 수치다.
4분기에 매출액 761억원, 영업이익 23억원, 순이익 4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30%, 72%, 99% 증가한 실적이다.
이번 실적 증가는 정부 정책 강화와 건설 IT 시장 수요 증가로 인해 지속적으로 신규 수주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신재생 에너지 매출 다변화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견된다.
아이콘트롤스 관계자는 “신재생 에너지 등을 통한 매출 다변화로 올해 또한 성장이 예상 된다”며 “더 나아가 올해 수주를 기반으로 하는 건설업과는 독립적인, 고객 기반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기업으로의 전환을 핵심과제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건설 IT’ 회사인 아이콘트롤스는 빌딩, 주택, 철도 항만 건설 분야에 적용되는 에너지, 시큐리티, 전력제어, 통신 등의 시스템 구축에서부터 에너지 효율화 관련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