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SR, 대표 이승호)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2월9~25일)과 동계패럴림픽(3월9~18일) 기간 열차내 무선 인터넷 사용량을 40TB에서 100TB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SRT에서 스마트폰으로 'SRT-Hiwifi' 인포테인먼트에 접속하면 올림픽과 관련된 스포츠 영상, 영화 콘텐츠 등을 제한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SR은 4월까지 이용객의 데이터 이용 패턴을 분석하고 올해 상반기중에 무선인터넷 이용량을 획기적으로 증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SRT 이용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정부의 공공 와이파이 확대 정책에도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SR은 국내 최초로 부하 분산장비를 설치해 사용자 편중으로 인한 와이파이 사용 불편 및 장애를 최소화한 바 있다.
이승호 SR 대표이사는 “SRT 열차 내 무선인터넷 용량 증설뿐만 아니라 고객의 기대와 상상을 끊임없이 현실로 만드는 SRT가 국민의 사랑을 받는 고속철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