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지진, 더 큰 지진 올 가능성 있다? 전문가 입장 보니 "8.0급 대지진 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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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캡처)

대만 지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만 지진은 지난 6일 오후 11시 50분(현지시각) 대만 동부인 화롄시 북동쪽 13마일 지점에서 발생했다.

이번 대만 지진으로 인해 7일 오전까지 2명이 사망하고 219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 상황은 더 커질 수 있다.

또 대만 지진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이 8.0급의 대지진에 대비해야한다는 경고를 내놓기도 했다.

대만에서 잇따른 강진이 발생하면서 한 지진 전문가는 대지진 100년 주기가 도래했다고 밝혔다. 6일 밤 지진 전부터 화롄에서는 5.0 이상의 강진이 수차례 발생한 바 있다.

대만은 환태평양 ‘불의 고리’에 자리하고 있어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편이다. 그러나 이번처럼 강진이 한꺼번에 몰아서 발생한 적은 드물기 때문에 지진에 대한 공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