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 고메즈, 남친 저스틴 비버 탓에 더 이상 남자 못 믿어?…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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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레나 고메즈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재조명됐다.

셀레나 고메즈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재조명됐다.
 
셀레나 고메즈는 지난 2016년 패션잡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연애관과 남성에 대한 시각 등을 털어놨다.

 
당시 셀레나 고메즈는 “절 매혹할 정도로 자신감에 넘치는 사람이라도, 꼭 제 타입이라는 보장은 없다”며 “다만 상대는 절 자신의 타입으로 확정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작가나 프로듀서, 배우 등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면 물론 매우 즐겁다. 다만, 어쩐지 그쪽 사람들은 저를 두려워하더라”고 덧붙였다.

 
셀레나 고메즈는 “(저스틴 비버와 만났다는 사실 때문에)사람들이 선입견을 갖고 있다. ‘왜 셀레나 고메즈랑 사귀냐. 바보냐’는 반응을 직접 들은 적도 있다”며 “이젠 남자들을 쉽게 믿지 못하게 돼버렸다”고 말했다.
 
한때 미국의 국민여동생이던 셀레나 고메즈는 지난 2011년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결별과 재결합을 반복했고, 저스틴 비버가 갖은 구설에 휘말릴 즈음인 2014년 아예 남남이 됐다.
 
이후 셀레나 고메즈는 “넌덜머리가 난다” “자제력이 너무 없다. 정신병이 있는 남자 같다” 등 저스틴 비버를 원색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해 연말 저스틴 비버와 재결합 소식을 알렸다.
 
한편, 6일(현지 시각)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셀레나 고메즈는 영화 '닥터 두리틀의 여행'에 출연한다. 이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출연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