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아이돌' 논란 속 정시로 경희대 간 규현과 예은 성적 보니...'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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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능 고득점으로 당당하게 경희대에 입학한 아이돌 스타들이 주목받고 있다.

'경희대 아이돌' 논란이 또 다시 불거진 가운데, 수능 고득점으로 당당하게 경희대에 입학한 아이돌 스타들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는 연예인 브레인 특집으로 경희대학교 동문인 슈퍼주니어 규현과 원더걸스 출신 예은이 출연했다.

 
당시 유재석은 규현을 수학 영재로 소개하며 "규현 아버지가 '천재는 아니더라도 수재는 된다'고 인터뷰를 하셨다"고 말했다.
 
또 슈퍼주니어 데뷔 후 경희대 포스트모던학과에 입학한 규현에 대해서는 "학창 시절 전교 1등은 기본이고, 올림피아드 장관상 수학경시대회 고등부 대상"이라며 "연예인 특례 입학이 아니고 수능으로 입학을 했다"고 밝혔다.

 
이후 등장한 원더걸스 출신 예은 역시 마찬가지다. 유재석은 예은에 대해 원더걸스 'Tell me' 활동 당시 혹독한 스케줄 속에서도 반 1등을 빼앗겨 본 적 없고 본인의 성적으로 경희대 포스트모던학과에 정시 입학했다고 소개했다. 당시 예은은 반 41명중 1등, 전교 600여명중 9등을 했다는 점이 공개됐다.

규현과 예은이 정시로 입학한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는 전국 상위 5%안에 드는 수재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노래 실력과 수능 성적까지 겸비한 두 사람은 학교생활에 충실하기로도 유명하다 
한편,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뉴스 '뉴스8'에서는 "아이돌 가수 A가 논문 대신 기준에 못 미치는 허술한 공연으로 경희대 대학원에서 실용음악 석사 학위를 받았다"라며 "학칙에 따라 졸업논문을 단독 공연으로 대체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해당 아이돌을 향한 추측이 난무하며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