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멤버 승리가 태양을 언급했다.
승리는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태양이 축가를 부탁한 사연을 전했다.
승리는 이날 "태양이 결혼식을 앞두고 내게 부탁한 것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선을 다해 축가를 불러달라는 것이었다. 나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인사팀, 회계팀, 법무팀 축가를 다 담당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승리는 또 "나는 아직 결혼 생각이 없다. 일본 활동으로 한국을 떠나느라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빅뱅에서 태양을 빼면 모두 여자친구가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그룹 빅뱅의 태양과 배우 민효린은 지난 3일 경기도 안양시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4년 태양의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