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공황장애를 극복하게 된 계기가 딸 덕분? 무슨 일인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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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현석이 공황장애를 극복하게 된 계기가 재조명됐다.

양현석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양현석이 공황장애를 극복하게 된 계기가 재조명됐다.
 
양현석은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양현석은 아내 이은주와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난 결혼을 했지만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싫었기 때문이다. 창피하다. 남들이 다하는 걸 또 따라 하는 것도 싫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양현석은 "사람들 앞에 서는 걸 너무 싫어해서 결혼식도 안 했는데 최근 딸이 유치원에서 아버지의 날이라서 아버지를 유치원에 데리고 오라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딸은 당연히 올 거라 생각했다. 차마 안 간다는 말을 못해 간다고 약속했지만 그때부터 공황장애가 오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양현석은 "결국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당일 날 딸 운동회에 갔다. 모자 눌러쓰고 얼굴 안 보이려고 했는데 마지막이 과자 따먹기였다"며 "딸에게 '아빠가 부탁인데 이것만 하지말자'고 했는데 딸이 '나 해야 돼'라며 화를 냈다. 결국 모자 거꾸로 쓰고 1등 했다. 그랬더니 공황장애가 삭 가라앉더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양현석은 가수 이은주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