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대표 박근태)는 2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강원도와 '강원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로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강원도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로확대를 지원한다. 전국의 우수한 택배 네트워크와 배송 인력을 활용해 강원도에 관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택배기사가 택배상품을 배송하면서 고객에게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카탈로그를 함께 전달한다.
해당 카탈로그에는 강원도 사회적경제 공동 브랜드 '강원곳간'의 다양한 먹거리 상품정보를 담았다. 동계 스포츠 대전이 열리는 평창의 황태포, 겨울 인기상품인 정선 곤드레나물 간편식 등을 소개한다. 지역 특산품 재배과정과 먹거리 관련 이야기 등 상세한 정보를 전달한다.
CJ대한통운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카탈로그 배송을 희망하는 택배기사를 모집했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600여명 택배기사가 약 3만가구에 카탈로그를 전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강원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면서 “전국적 택배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자체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