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다보스포럼서 '감염병방지플랫폼'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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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이 주최하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 '보건그룹' 주관 세션에 참석해 '글로벌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GEPP)'을 제안했다.

황 회장은 GEPP를 평상시와 위급시 2가지로 나눠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평상시에는 개인정보 이용에 동의한 사람에게만 감염병 위험정보를 파악·제공하고, 감염병 대유행 등 위급시에는 모든 휴대폰 이용자의 감염병 발생지역 방문정보를 파악하고, 이용자에게 위험을 안내하는 방안이다.

황 회장은 글로벌 이동통신 로밍 정보를 활용해 감염병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세계보건기구(WHO), WEF 등 국제기구의 동참을 호소했다.

또, 황 회장은 MS 설립자 빌 게이츠, 유엔 글로벌콤팩트 리즈 킹고 사무총장 등 글로벌 리더와 만나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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