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운영하는 중학생 대상 '자동차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이 2년 연속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현대차는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가 2017년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2년 연속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가 개발·운영하는 미래 자동차 학교는 체험·실습, 현대차 주요시설 견학을 통해 중학생들에게 자동차 산업, 기술, 관련 직업을 소개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2016년 4월 교육부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을 통해 같은 해 1학기부터 미래 자동차 학교를 열었다.
지금까지 2년 동안 320개 중학교 약 1만3500명의 학생이 참여, 31만800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미래 자동차 학교 참여 학교를 더 늘릴 것”이라며 “특히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자동차 산업과 미래 기술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되는 프로그램을 더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