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오픈마켓, 개설 7년여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 돌파

전남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전남오픈마켓이 개설 7년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인터넷 마케팅 및 소셜 바이럴 전문업체 뉴21커뮤니티(대표 박선민)은 2010년 6월 전남중소기업진흥원의 위탁을 받아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누적 1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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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전남오픈마켓 초기화면. 개설 7년여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현재 500여개 기업 2000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전남오픈마켓은 매년 50여개 기업 150여 품목(1개 업체당 3개 제품)을 추가하고 있다. 옥션, G마켓, 11번가, 인터파크 등 오픈마켓과 특정 회원만을 위한 전용 쇼핑몰인 폐쇄몰에 동시 입점해 판매하고 있다. 입점 준비에서부터 제품 촬영, 상세 페이지 제작 및 제품 등록, 초기 광고비, 고객만족(CS) 등은 무료로 진행한다.

지난 2013년부터는 전남도 지자체 쇼핑몰 '남도장터'를 위탁 운영해 산지 직송 온라인 위탁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뉴21커뮤니티는 향후 해외 오픈마켓 타오바오와 알리바바(이상 중국), 큐텐(일본), 아마존과 이베이(이상 미국) 입점도 추진한다. 해외 역직구 판매 등으로 다각화해 향후 3~4년내 누적 매출 2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박선민 대표는 “고향인 전남지역 특산물 생산업체 및 농어가의 수익창출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전남오픈마켓과 남도장터가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인터넷쇼핑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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