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인터넷기술(대표 이민수)이 인텔 AMT 설정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는 파일을 무료 배포한다.
F시큐어는 지난 12일 인텔 펌웨어 기술인 AMT에서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AMT는 관리자가 컴퓨터에 원격으로 접근해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해커는 AMT취약점을 이용해 바이오스 패스워드, 개인인증번호(PIN), 비트로커, 로그인 계정 확인절차를 뚫고 지나갈 수 있다. 해커가 하나의 컴퓨터만 침투해도 해당 네트워크 내의 모든 컴퓨터가 위협을 받는다.
모든 인텔칩을 쓴 노트북에 AMT가 탑재되지 않았다. v프로를 활성화한 인텔 코어프로세서 또는 일부 서버용 제온프로세서 해당 기능이 실행된다.
한국통신인터넷기술은 컴퓨터의 AMT설정 안정성 여부를 간단하게 확인하는 배치(Batch)파일을 F시큐어 한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무료로 배포한다. 한국통신인터넷기술은 F시큐어 한국 총판이며 정보보호서비스 전문기업이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