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자사가 개발·배급하는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가 16일부터 2018시즌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18시즌에는 랭크 게임에 일부 변경점이 적용되고 명예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시즌부터는 최상위 랭크인 챌린저 티어 플레이어가 2인전에 참여할 수 있다. 기존 챌린저 티어에서는 개인·2인전 랭크 게임 중 개인전만 참여할 수 있었다. 챌린저가 2인전에 참여할 수 있게 되면 최상위권 플레이어들이 비슷한 티어 내에서 랭크 게임을 즐길 확률이 높아진다.
챌린저 플레이어가 그 이하 티어 2인전 플레이어를 상대할 확률이 적어져 더욱 팽팽한 게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18시즌 티어는 지난 시즌까지 성적을 일부 반영하고, 새로 시작하는 랭크 게임에서 10경기 배치 게임 성적을 토대로 결정된다.
지난해 업데이트됐던 명예 시스템도 2018시즌을 맞아 업그레이드 했다.
각 명예 레벨 별 3개 체크포인트를 도입했다. 각 체크포인트 마다 도달 시 열쇠 조각, 파랑 정수 또는 챔피언 파편 등 추가 보상을 받는다.
최종 5레벨 이후에도 체크포인트에 도달 시 보상이 지속적으로 제공된다. 3, 4, 5레벨 도달 시 챔피언 파편과 스킨, 감정표현, 와드 스킨, 열쇠 조각 등의 보상이 담긴 명예의 캡슐을 받을 수 있다. 2018시즌 명예 레벨은 지난 시즌 명예 레벨을 일정 정도 반영해 초기화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