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송월 누구? 北 모란봉악단장...김정일 마지막 애인설까지 휩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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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캡처)

현송월이 화제인 가운데 그와 관련된 주장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5년 데일리NK는 "현송월은 2005년 보천보전자악단 시절김정일의 총애를 받은 마지막 애인이었다는 말을 도당 부부장급 몇몇 고위 간부들로부터 여러 번 들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어 "밖에서 나도는 '현송월은 김정은의 첫 연상 애인'이라는 말은 근거 없는 소리"라며 "만약 김정은 애인이었다면 부인 리설주가 현송월을 가만두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당시 보천보전자악단에는 현송월보다 월등한 가수가 많았지만 김정일 지시로 현송월 노래만 조선중앙TV에서 방송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송월 모란봉악단장으로 15일 오전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북한 예술단의 파견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협의하는 실무접촉에 참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