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교육페스티벌, 10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교사와 교육기관이 다른 지역 진로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은 진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이 열린다.

교육부는 '2018 진로교육 페스티벌'이 10~11일 이틀 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17개 시·도교육청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다.

지난 해에는 진로 체험 위주로 열렸으나 올 해에는 학교와 마을중심으로 학생들의 진로 개척 역량 배양을 위해 지자체 및 진로교육 관계기관 간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학교 안팎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진로교육의 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내 진로교육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10일 개막식에는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나영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 등 주체별 대표들이 '진로교육지원 마을교육공동체' 발대식을 통해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진로교육 페스티벌은 진로교육 정책·사업을 소개하고 교육 관계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교류마당이 준비됐다. '교류 부스'에서는 교육현장에서 예산, 인력, 프로그램 구성, 학교-마을 협력 문제 등 다양한 이슈에 따른 성공 혹은 실패경험을 공유한다. 체험·멘토링 부스 등으로 꾸려진 체험마당과 창업경진마당도 마련됐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진로교육지원 마을교육공동체 발대식을 통해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가치를 공유하고, 온 마을이 함께 나서서 우리 아이들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첫 발걸음을 떼는 것”며 “앞으로 진로교육을 지원하는 기관과 교육부가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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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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