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보공사, '더(The) 좋은 일자리 창출 로드맵' 발표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오는 2022년까지 국가공간정보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을 통해 민간부문에 모두 1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창업자를 위한 공간·기술을 지원하는 공간드림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박명식)가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더(The) 좋은 일자리 창출 로드맵'을 9일 발표했다.

로드맵은 △일자리 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 확대 △일자리 질 개선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 4개 추진방향과 이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10대 전략과제, 29개 세부실천과제를 담고 있다.

공사는 오는 2022년까지 국가공간정보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을 통해 민간부문에 모두 1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일자리 정보를 담은 플랫폼을 구축해 취업희망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공간정보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창업자를 위한 지원에도 나선다. 창업공간과 기술, 판로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공간드림센터를 서울·세종·전주 등 전국으로 확대한다. 또 창업지원 펀드를 200억 원까지 확대해 중소기업과 예비 창업인을 지원한다.

일자리의 질적 향상을 위해 청소 및 시설관리 인력 170여 명을 올 해 상반기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지난 연말에는 기간제 근로자 28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공사는 이번 로드맵을 기관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설치한 일자리 창출 전담 부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일자리창출위원회를 구성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명식 사장은 이 자리에서“새롭게 마련된 청사진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제공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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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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