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이 오는 10~12일 3일간 나주 엠스테이호텔에서 '전남글로벌게임센터 비즈매칭 데이'를 연다.
전라남도 내 체감형 게임기업 대상 행사다.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매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둔 전남 지역 게임기업 6곳이 참가한다. 브로드웨이엔터테인먼트그룹 인터랙티브, 휴먼아이티 솔루션, 유오케이, 이키나게임즈, 비씨콘, 캡틴스 등이다. 중국, 일본 기업을 포함해 국내 퍼블리셔와 바이어, 마케터 등 25개 회사도 포함됐다.
행사 첫날인 10일 한국어뮤즈먼트산업협회 명예회장 위촉식을 시작으로 중국 최대 가상현실(VR) 업체 DPVR, 오프라인 VR 플랫폼 7663.COM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간 업무 협약식(MOU)이 열린다. 체감형 게임 주제 특별강연도 펼쳐진다.
11일에는 '어뮤즈먼트산업 진흥포럼'이 개최된다. 전남 게임기업과 바이어 간 비즈니스 상담도 이어진다. 오창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개회사, 박성규 한국어뮤즈먼트산업협회장은 축사를 맡았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16년 1월 문화부, 전라남도,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으로 전남글로벌게임센터를 구축했다. 체감형 게임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오창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실감형 기술 기반 전남 게임기업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시장진출을 타진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과 게임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