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서점 창업 돕는다

경기도가 제1기 '북적북적 경기 서점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북적북적 경기 서점학교는 도내 지역서점 예비 창업자를 위한 '예비 창업자 과정'과 기존 서점업 종사자를 위한 '역량강화 과정'으로 나뉜다.

교육은 무료다. 4개 과정 총 교육예정 인원은 80명이다. 교육 참가 신청은 온오프믹스(www.onoffmix.com)에서 가능하다.

북적북적 경기 서점학교는 성공담 나열식 강의에서 벗어나 서점 운영에 필수적인 유통·마케팅·상권 분석을 포함해 지역과 서점의 연계, 해외 독립서점 사례 분석, 공간 디자인 설계, 페이스북 실전 마케팅 등을 알려준다.

정규 과정 출석률 80% 이상이면 신청자에 한해 서울 북촌 인근에 집중된 독립서점 투어도 다녀올 수 있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서점은 단순히 책만 사고 가는 유통 공간에서 사람과 문화를 잇고 경험하는 문화 공간으로 철저하게 변모해야 한다”며, “제1기 서점학교 수료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에 최적화된 자신만의 생존 전략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 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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