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그룹(회장 장태수)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국영회사인 VTC(Vietnam Multimedia Corporation 회장 루부하이)과 베트남 공공분야 ICT 사업협력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사는 양해각서를 시작으로 베트남 전자국회(e-National Assembly), 전자정부(e-Government), 도시방범(Safe City),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VTC는 1988년 2월에 설립된 베트남 정보통신부 산하 기업이다. VTC Digicom, VTC Comtech, VTC Intecom, VTC Digital, VTC Media, VTC Mobile, NetViet 등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지상파방송 및 인터넷TV, 위성TV,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츠로그룹은 VTC와의 협약을 통해 VTC가 보유한 IT 인프라 및 인지도를 바탕으로, 비츠로가 60년 동안 쌓아온 전자정부(e-Government),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방범 보안, 에너지, 통신, 환경 사업 분야 등의 노하우를 적용, 공공 SI와 ICT 사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